코로나 19로 시끄러운 요3.11 포트에 흙담기즘, 농장에 어르신들을 모실 수 없어 직원들의 농장활동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오전에는 밖에서, 오후에는 각자 업무를 보도록 나름 규칙도 정해졌습니다.

3.11 포트에 흙담기
3.11 포트흙담는 모습
3.12 감자밭 비닐씌우기
3.12 감자밭 비닐씌우기
3.5 닉플럭섬손질하는 모습
3.6 감자밭 퇴비뿌리는 모습
3.8 수선화 택배작업
3.8 수선화 택배작업

오늘의 농장 활동은 조금 특별하게 흘러갔다. 다름 아닌 목공수업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건설업을 했던 지역주민이 강사가 되어 수업은 진행되었다. ‘도안을 그리는 방법부터, 직접 재단하는 방법, 드릴 사용법 등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지도해주셨다.

오늘 우리가 만든 것은 작업대이다. “땅에 앉는 건 힘등게, 나는 할아버지들 하는 일이나 할라네하시며 삽질만 했던 어르신이 계신다. 사회적 농장을 이용하는 어르신 중 다리가 불편해 땅에 주저앉아하는 행동 자체를 부담스러워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신다. 어르신의 농장 활동이 편하도록 환경을 신경 썼어야 하는데, 오늘이 그 기회가 되었다.

추운 날씨에도 재미있게 수업을 이끌어주신 마을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전 10시경 전라남도 영광 부군수님과 더불어 군청, 면사무소 직원들이 여민동락영농조합법인에 방문했다.

사회적 농업과 여민동락사회적 농장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었다.

코로나19로 시끄러운 요즘이지만 관심갖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효동마을 6명의 마을교사분들과 2020 돌보는 농부학교 준비하고 있습니다.

 1월 1차 운영회의를 통해 올해 활동의 큰 그림에 관한 이야기 나눴다면, 2월엔 다가올 3월 활동을 위해 활동 농지 선정, 2월 작업(농지 정리) 일정 협의, 3월 활동 계획 등 구체적인 이야기 나누며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효동마을 내 여러 휴경지를 둘러보고 아이들과 활동하기 가장 적합한 곳을 선택했습니다. 활동 농지를 위해 마을교사분들께서 마을에서 알아보고, 소개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월 중 따뜻한 날 아이들과 활동할 농지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손모으면 금방이라는 말씀에 참 든든했습니다. 정리한 땅에 감자, 고구마 심고 길러 나눠 먹고, 김장재료 심어 김치 담가 마을에 나누는 일, 생각만 해도 기대됩니다.

 갑작스레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2월 따뜻한 날에 뵙겠습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새싹보리.

보리를 심기 전에 어르신들과 퇴비를 뿌리고, 풀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처음 5명의 어르신과 시작했는데,,, 삼산 밭에 풀이 생각보다 많아 6명의 어르신이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급하게 연락드렸는데도 '우리 여민동락 일이면 나가야지~'하시며 흔쾌히 나와주셨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르신들 덕분에 보리도 잘 심을 수 있었습니다♡

일자리를 진행하려고 마음먹은 날이면 비가 오고, 바람이 거세게 부는 바람에 미루다 미뤄 오늘 일자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일터로 바로 가지 않고 교육장에 모여 따듯한 차와 커피로 몸을 녹이며 '신종 코로나'에 대한 교육을 한 뒤, 일터로 향했습니다. '신종 코로나'가 위험하고 무서운 것이니 마스크는 절대 빼지 말라고 당부드리니 '갑갑해도 해야지, 당연하지, 아먼'해주십니다.

일터로 향해 하우스 주변 흙, 풀 정리를 하고 쉬는 시간에는 건강 체조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처음이라 쑥스러워하시면서도 곧잘 따라 하십니다. 일 년이 마무리될 때면 사회복지사 없이도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체조를 할 것 같습니다.

 

 

금일 영광 이음공동체에서 저희 농장을 방문하셨습니다.

2020년 친환경 농사를 짓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만큼 자주 묻고 배워 농사 한 번 잘 지어보고 싶습니다.

이음공동체와 귀한 만남을 시작으로 펼쳐질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됩니다.

봄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따뜻하던 날,

2020 참여자 어르신들 모시고 푸른마음협동조합 총회 진행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고, 정리하는데 손이 부족해 용정, 유성마을 어르신들께 도움 요청했습니다.

"우리일인디 당연히 도와줘야지~"라며 흔쾌히 손을 보태주셨습니다.

덕분에 수월하게 준비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참여자 어르신들께서 참석하진 않으셨지만,

새로이 참여하는 어르신들 소개하고 인사 나눴고,

작년도에 참여하셨던 어르신들께서는 오랜만에 만나니 더 반갑다하셨습니다.

 

2020년 행복일자리사업을 어르신들과 공유하고 의견 여쭙고, 건강박수, 체조를 연습했습니다.

올해는 어르신들과 일자리 작업시작 전, 중간 간식, 작업 마무리 할때 꼭 운동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우리 100살까지 건강하게 일합시다!"하시며 다짐하고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올한해도 재밌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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