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어르신들과 함께 한 말복기념, 복달임 행사 

8.11.(목) 

WHODAS 신체적기능 장애 관련 설문조사를 비롯하여 

여민동락 사회적농장의 효과에 대한 4故를 바탕으로하는 인터뷰, 

대한노인회에서 지원나온 건강체조와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 인권 및 성학대교육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새싹보리.

보리를 심기 전에 어르신들과 퇴비를 뿌리고, 풀을 제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처음 5명의 어르신과 시작했는데,,, 삼산 밭에 풀이 생각보다 많아 6명의 어르신이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급하게 연락드렸는데도 '우리 여민동락 일이면 나가야지~'하시며 흔쾌히 나와주셨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르신들 덕분에 보리도 잘 심을 수 있었습니다♡

일자리를 진행하려고 마음먹은 날이면 비가 오고, 바람이 거세게 부는 바람에 미루다 미뤄 오늘 일자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일터로 바로 가지 않고 교육장에 모여 따듯한 차와 커피로 몸을 녹이며 '신종 코로나'에 대한 교육을 한 뒤, 일터로 향했습니다. '신종 코로나'가 위험하고 무서운 것이니 마스크는 절대 빼지 말라고 당부드리니 '갑갑해도 해야지, 당연하지, 아먼'해주십니다.

일터로 향해 하우스 주변 흙, 풀 정리를 하고 쉬는 시간에는 건강 체조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처음이라 쑥스러워하시면서도 곧잘 따라 하십니다. 일 년이 마무리될 때면 사회복지사 없이도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체조를 할 것 같습니다.

 

 

봄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따뜻하던 날,

2020 참여자 어르신들 모시고 푸른마음협동조합 총회 진행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고, 정리하는데 손이 부족해 용정, 유성마을 어르신들께 도움 요청했습니다.

"우리일인디 당연히 도와줘야지~"라며 흔쾌히 손을 보태주셨습니다.

덕분에 수월하게 준비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참여자 어르신들께서 참석하진 않으셨지만,

새로이 참여하는 어르신들 소개하고 인사 나눴고,

작년도에 참여하셨던 어르신들께서는 오랜만에 만나니 더 반갑다하셨습니다.

 

2020년 행복일자리사업을 어르신들과 공유하고 의견 여쭙고, 건강박수, 체조를 연습했습니다.

올해는 어르신들과 일자리 작업시작 전, 중간 간식, 작업 마무리 할때 꼭 운동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우리 100살까지 건강하게 일합시다!"하시며 다짐하고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올한해도 재밌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길 소망합니다.

2020년 행복일자리사업단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잡초가 무성했던 하우스 내부 정리하고, 꽃잔디 식재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2019년 참여하셨던 어르신들께서 신규 참여 어르신 잘 이끌어주셨습니다.

비가 오기도 했고, 날이 추워졌다 따듯해지길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였지만

오고 가는 웃음소리에 서로 힘내서 작업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1월7일 / 신천리, 산포, 팔음: 하우스 내부 정리, 흙담기>

<1월8일 / 신천리, 팔음, 산포 : 흙담기, 황금세덤 심기>

<1월9일 / 월암리 1,2구 : 꽃잔디 채취, 식재>

한쪽에서는 운암마을에 위치한 맥문동밭 잡초제거를 한쪽에서는 비트 건조작업을 진행했다.

잡초제거 팀은 맥문동이 많이 번져 풀이 많이 자라지는 않았지만, 땅이 깡깡(딱딱) 해서 작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18일에 작업한 삼산마을은 질척거려 작업하는데 성가셨는데 말이다. 식사를 하고 잡초제거가 빠르게 마무리되어 꽃잔디 식재도 진행할 수 있었다.

비트 건조는 17일 호박 건조작업과 비슷하게 진행되었다.

꽃잔디 식재1
꽃잔디 식재2
맥문동 밭 잡초제거1
맥몬동 밭 잡초제거2


 

17일에 이어 신천리어르신들과 잡초제거/제초제 뿌리기를 마무리했다.

맥문동의 크기가 커지고, 옆으로 번지기 시작하니 풀의 수가 처음보단 줄어든 것 같다.

어르신들은 잡초제거를 하다가 한 번씩 뒤를 돌아보시며 '아이고~ 이쁘기도 해라, 참 예쁘네'하신다.

잡초를 제거했으니 밭이 볼만해졌다는 뜻인가 보다.

풀을 제거하고 제초제를 뿌리려는데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냄새가 고약하고, '전문직'처럼 해본 사람이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다.

신천리에는 농약을 해본 어르신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2명의 어르신의 등을 떠밀어 농약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자칫하면 위험한 농약, 어르신들과 이에 대한 교육을 한번 진행해야겠다.

작업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
작업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2
잡초제거하는 모습1
잡초제거하는 모습2

 

잡초제거하는 모습3

 

 

 

오늘은 월암리 어르신들과 포트에 흙을 담고, 농장 주변 정리를 진행했습니다.

농장 주변 정리로는 사무실 사면에 심어놓은 꽃잔디밭 잡초제거와 텃밭정리 등입니다.

꽃잔디밭 잡초제거는 10분도 안 돼서 끝이 났습니다. 30분~1시간은 걸릴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석선생은 어리고 이런 거 안 키워봐서 언제 따고 베야하는지를 몰라', '이거 집에 가져가서 먹어~' 등

어르신들은 어리고 시골살이가 처음인 석선생을 뭐라 하시며 텃밭을 정리해주셨습니다.

이제 텃밭에는 야채가 아닌, 꽃만 심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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