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에 이어 신천리어르신들과 잡초제거/제초제 뿌리기를 마무리했다.

맥문동의 크기가 커지고, 옆으로 번지기 시작하니 풀의 수가 처음보단 줄어든 것 같다.

어르신들은 잡초제거를 하다가 한 번씩 뒤를 돌아보시며 '아이고~ 이쁘기도 해라, 참 예쁘네'하신다.

잡초를 제거했으니 밭이 볼만해졌다는 뜻인가 보다.

풀을 제거하고 제초제를 뿌리려는데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냄새가 고약하고, '전문직'처럼 해본 사람이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다.

신천리에는 농약을 해본 어르신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2명의 어르신의 등을 떠밀어 농약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자칫하면 위험한 농약, 어르신들과 이에 대한 교육을 한번 진행해야겠다.

작업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
작업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2
잡초제거하는 모습1
잡초제거하는 모습2

 

잡초제거하는 모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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