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농부학교 강사 어르신 6분과 함께 효동마을의 어린이 농부학교 부지를 정리했습니다.
돌을 골라내고, 기계로 경운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삽과 호미로 뒤엎었습니다.
지난번 얘기했었던 철근도 김필례 부녀회장님이 가져다주신 그라인더로 서병록 어르신께서 직접 잘라 주셨습니다.
돌을 치운 뒤에는 퇴비를 뿌렸습니다. 밭 면적이 한 마지기 정도라 600kg의 퇴비를 살포했는데요, 토질이 비교적 좋지 못한 밭 윗부분에는 유기질 일반 퇴비를, 토질이 비교적 좋은 밭 아랫부분에는 펠렛 퇴비를 뿌렸습니다. 유기질 일반 퇴비 20포, 펠렛 퇴비 10포를 뿌렸고 이은경 선생님이 빌려주셨습니다.
끝나는 시간이 되어 어르신들이 싸인을 하고 계신 와중 부녀회장님과 서병록 어르신이 기계로 뽑으려 했던 하우스 철근을 다 뽑아주셔서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겨 주셨습니다:)
쓰레기 치우기와 나무 전정은 다음에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앞의 두 개를 포함해 하우스 비닐 씌우기, 벤치/생태화장실/퇴비장/농기구 창고 설치, 하우스에 교실 만들기입니다. 코로나가 얼른 끝나고 아이들과 땀 흘려 일할 날이 올 때까지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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