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함이 느껴지는 사진 한장

일주일 전, 택배작업해 제주도에 보낸 꽃들의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꽃대가 어느 정도 올라온 꽃들이라 부러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무사히 제주도까지 갔다는 소식을 들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받은 꽃들을 예쁜 화분에 옮겨, 예쁜 사진으로 담아준 분께 감사합니다.

 

 

여민동락영농조합의 야생화를 판매한 수익금은, 사회적농장의 운영과 참여하시는 어르신들 40명의 월소득으로 분배합니다. 

많이 이용해 주세요.

슬픈 전설.....
태양신 아폴로는 히아킨토스라는 소년을 매우 사랑하였습니다. 그래서 아폴로는 운동할 때 늘 이 소년을 데리고 다녔지요. 다른 젊은이들이 히아킨토스를 질투할 정도였어요.

어느 날, 아폴로는 들판에서 원반던지기 놀이를 하다가 머리 위로 힘껏 원반을 던졌습니다. 이를 본 히아킨토스는 원반을 던져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아폴로가 던진 원반을 잡으려 급히 뛰었지요. 이때 평소 아폴로를 미워하던 서풍의 신 제피로스는 이 광경을 보고 좋은 기회라 여기고 히아킨토스가 있는 곳으로 역풍을 불어 보냈습니다. 그러자 원반이 히아킨토스의 머리에 부딪쳤고 그는 숨을 거두고 말았어요. 이를 본 아폴로는 히아킨토스를 안은 채 슬퍼했지요. 그때 히아킨토스의 피로 붉게 물들었던 풀들 속에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났습니다. 아폴로는 피어난 꽃을 보며 슬픔을 삭였는데, 이 꽃이 바로 히아신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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