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노인복지센터 원예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오늘의 프로그램은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석고방향제를 만들고 방향제주머니를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석고방향제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향기를 맡아보고, 꽃의 전설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만드는 과정에서 먹어도 되는 거냐며 석고가루를 입으로 가져가는 어르신도 계셨다.

석고가 굳을 동안 2월의 탄생화 물망초를 주제로 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했다. 물망초 사진을 보여주고 전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회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센터 내부가 라벤더 향으로 가득하다. 처음 시작할 때 우울했던 표정들이 밝아지고, 웃음소리가 들린다. 어르신~ 오늘 만든 것은 어디에 두실 거예요?’라고 여쭤보니, 방에다 잘 걸어놔야제하신다. 어르신의 집에도 향기가 가득하기를~

 

 

 

 

 

 

 

 

 

 

 

 

 

야생화(히아시스) 수경재배

안녕하세요. 오늘은 2월 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과 함께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르신들과 해볼 프로그램은 재활용품을 활용해 수경재배 화분을 만들어볼것입니다!!

 

준비물 : 페트병, 색종이, 풀(목공풀), 칼, 라이터, 히아시스 구근, 색모래 or 데코돌맹이

(처음 재료들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깜박했습니다..;;)

 

 

 

준비한 페트병을 가로로 자르기보다 저는 옆으로 눞여 잘라줬어요.

(물을 일주일에 한번씩 갈아줘야하는데 뚜껑만 열어 물을 빼주는 방법이 좋을 것 같아서요. 나름 큰그림?)

페트병을 자를 때 칼 사용에 유의해주시고, 자른 면이 날카롭기 때문에 라이터를 이용해 둥글둥글하게 만들어줍니다.

라이터사용이 위험하다 생각되면 테이프를 이용해 마감처리를 해주셔도 됩니다!

 

 

 

 

 

 

 

 

 

다음으로 저는 색종이를 이용해 페트병을 꾸며줬습니다.

뚜껑만봐도 무엇을 만드는지 감이 오시죠?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는 것도 좋지만 어르신들과 프로그램을 할 때는 스티커를 활용해 꾸미기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직!접!키운 히아시스 구근입니다.

수경재배를 위해서는 모래를 제거해주는게 좋겠죠?

그래서 저는 나름 깨끗히 씻어주었습니다.

 

 

돼지가 생각보다 귀엽죠?

준비한 자갈과 큰 돌을 이용해 구근 뿌리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짜잔~! 히아시스를 품은 돼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어떤 작품을 만드실까요? 기대가 됩니다~

 

※완성된 작품에 물을 부울 때 주의사항

 - 물은 구근의 뿌리에만 물이 닿게 해주셔야합니다. 구근까지 물을 주게되면 구근이 썩을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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