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이 머지 안남았다. 

푸른 하늘 아래 흰 참깨 꽃. 

말그대로 그림이다. 

마치 구름이 조금씩 내려앉은듯 한 그런 풍경. 

농사는 하늘과 맞닿아있는것 같다. 

7.29. 

고추가 실해서 좋다. 

하지만 때양볕 아래 허리피지 못하며 수확하는 노동은 

정말 고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추가 좋은가격에 잘 팔릴 수 있다는 희망에, 

나도 이 영농현장에 한 사람의 몫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으로 고추를 수확한다. 

어르신들이 보면 환장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래기 위에 얹혀진 새벽구슬들 모습에 

나는 멍 때리고 있다. 

들깨는 잘 자라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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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새벽 6시 25분. 

새벽녁의 참깨 모습, 

황금들판이 따로없다. 

햇살로 코팅된 참깨들로부터 벌써 고소한 냄새가 일렁인다. 

6.16. 

양파가 그렇게 무거운줄, 이번에 알았다. 

400kg 정도 수확한 날. 

새벽부터 함께 모두가 작업한 날. 

수확량이 많고 상태가 좋아 모두가 좋았던 그런 날.

어르신들의 손길로 자라나는 무농약 고추밭

오늘은 어르신들과 2018년 고추농사지은 밭 정리를 했습니다.

2019년 새로운 작물을 심을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뽑아놓은 고춧대의 흙을 털고, 불로 태우는 등. 오후 내내 진행됐습니다.

새로운 작물로 무엇을 심을지 이야기를 나누며 고추밭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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