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노인복지센터 원예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오늘의 프로그램은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석고방향제를 만들고 방향제주머니를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석고방향제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고, 향기를 맡아보고, 꽃의 전설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만드는 과정에서 먹어도 되는 거냐며 석고가루를 입으로 가져가는 어르신도 계셨다.

석고가 굳을 동안 2월의 탄생화 물망초를 주제로 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했다. 물망초 사진을 보여주고 전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회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센터 내부가 라벤더 향으로 가득하다. 처음 시작할 때 우울했던 표정들이 밝아지고, 웃음소리가 들린다. 어르신~ 오늘 만든 것은 어디에 두실 거예요?’라고 여쭤보니, 방에다 잘 걸어놔야제하신다. 어르신의 집에도 향기가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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